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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용법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현수는 엄마가 없다.엄.마.가...헉?그렇다. 맨날 숙제해라 학원가라 뭐 해라 그런 거 하지마 먹지마 놀지 마 하지마라고 하는 엄마가 없다. 그러다 진짜 엄마같은 장난감이 나타났다.과연 엄마는 누구인가?맨날 짜증에 잔소리만 하는 진짜 엄마가 위태롭다.하지만 걱정마시라.아이들 맘대로 되는 엄마는 세상에 없다는 걸 우리 아이들은 다 안다.외려 엄마가 아이들을 제맘대로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어서 문제지...

제1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엄마 사용법 은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아이와 엄마가 함께 답을 찾아 가는 작품입니다. 엄마를 사 달라 고 조르는 도발적인 첫 장면부터 독자의 호기심을 끌면서, 현수가 혼자 힘으로 엄마를 조립하고, 서툴지만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씩 가르쳐주는 과정이 참신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엄마와 아이의 역할이 뒤바뀐 구도는 아이가 바라는 바를 말과 행동으로 적극적으로 표현하기에 더없이 적절합니다. 어린이들은 색다른 이야기를 읽는 재미는 물론 후련함을 함께 느낄 것입니다.

1 생명장난감
2 엄마가 배달됐어요
3 지붕 위 고릴라
4 파란 사냥꾼
5 엄마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