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스(EMAS·항공기 이탈방지 시스템)

항공기 과주 방지를 위해 활주로 끝단에 설치하는 과주 방지 포장 시스템이다.
활주로를 벗어나는 항공기 속도를 줄이기 위해 이 구역에 들어서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바닥(지면)이 부서지도록 하는 것으로, 항공기 중량, 랜딩기어 등의 마찰력을 최대화하는 방식이다.

EMAS(Engineered Materials Arresting System)란?
EMAS란 Engineered Materials Arresting System의 약어로, 항공기가 멈추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바닥이 부서지도록 하는 강제제동시스템입니다.

EMAS는 활주로 이탈 사고 발생 시 항공기 속도를 빠르게 줄이도록 설계한 경량 콘크리트 블록으로, 8년 전 마이크 펜스 당시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탑승한 비행기가 뉴욕 라과디아 공항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을 때도 EMAS 덕분에 큰 피해가 나지 않았다”고 했다. 바닥에 보도블록처럼 설치하는 EMAS는 활주로를 벗어난 항공기가 해당 지역에 진입하면 항공기의 무게로 부서져 바퀴나 동체를 잡아끌듯 속도를 늦춘다. 한국에는 아직 설치한 공항이 없고, 2025년 완공 예정인 울릉공항에 EMAS 설치가 고려되는 정도다..

현재 전 세계 120개 이상의 활주로 끝단에 설치
15건 이상의 비상 상황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버런 발생 시 인명, 자산 및 인프라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수십 년에 걸친 광범위한 연구 개발과 탄탄한 경험 및 개발을 바탕으로 설치가 유일함

EMAS는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가 적당한 지점에 멈추지 못하고 활주로를 벗어나는 이른바 ‘오버런’이 발생할 경우 비행기 속도를 급격히 늦춰주는 공항의 안전장치다. 바닥에 보도블록처럼 설치돼 활주로를 벗어난 항공기가 해당 지역에 진입하면 항공기의 무게로 부서져 바퀴나 동체를 잡아끌듯 속도를 늦춘다. 항공모함에 착륙하는 전투기를 갑자기 감속시키는 극단적인 방식의 착륙 장치라고 생각하면 쉽다.

실제 EMAS의 작동 사례
JFK 공항 (2005년)
항공기: 제트블루 항공기.
상황: 착륙 중 활주로를 벗어날 위험에 처한 항공기가 EMAS에 진입.
결과: 항공기와 탑승객 모두 안전하게 보호되었으며, EMAS의 효과를 입증한 사례.
시카고 오헤어 공항 (2011년)
항공기: 아메리칸 항공 MD-80.
상황: 착륙 중 활주로를 초과했으나 EMAS에 의해 정지.
결과: 기체 손상 없이 사고 방지.

설치된 주요 공항
미국
- JFK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 시카고 오헤어 공항 등.
유럽
-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런던 개트윅 공항.
아시아
- 도쿄 하네다 공항, 인천국제공항 일부 활주로 검토 중, 울릉공항 검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