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유럽 컬러링북
조금 더 크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받아보고서 조금 놀랐어요. 작은 크기는 아닌데 저는 엄청 클 줄 알았거든요. 왜 그렇게 생각했나 봤더니 그림들이 가로로 되 있어서 그랬나봐요. 전부 가로로 된 그림이구요. 오른쪽엔 컬러링 페이지, 왼쪽엔 채색 완성본과 함께 짧은 스토리 혹은 명언이 한구절 있어요. 주구장창 유명 관광지나 도시, 풍경만 나오는 여타 여행 컬러링북과는 다르게 낯선곳에서 기대하게 되는 특별한 인연을 컨셉으로 우연히 만나게 되는 남여가 등장합니다. 괜히 보는 제가 다 설레네요. 낭만적인 유럽과 로맨스의 만남이 굉장히 좋은 소재 같아요. 유명관광지 안에 채색된 남자와 여자가 숨어 있어서 페이지를 넘기면서 저도 모르게 마주쳐라 마주쳐라 하고 바라게 되네요. 굉장히 이쁜 컬러링북 같아요.
지금까지 나왔던 컬러링북은 가라!당신이 꿈꿀 수 있는 가장 로맨틱한 순간을 선물하는[로맨틱 유럽 컬러링북] 출간!열 개의 도시를 지나 완성된 하나의 사랑을 채색하라!‘나’도 ‘당신’도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런던에서 시작해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빈, 부다페스트, 로마, 산토리니를 지나 카파도키아까지. 섬세하게 그려진 유럽의 가장 핫한 도시의 랜드 마크와 그 속에서 우연히 만났다 헤어지고, 운명처럼 다시 만나 사랑을 만들어가는 두 남녀, 그리고 그림과 함께 흐르는 러브스토리는 지금 당신이 꿈꿀 수 있는 가장 로맨틱한 순간을 선물한다. 특히 이슬아 작가 특유의 감성이 듬뿍 발휘된 그림은 채색을 하기 전부터 충분히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림과 함께 펼쳐진 두 남녀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 그리고 영화 속 사랑 명대사는 그 어떤 컬러링북도 시도치 않았던 사랑과 추억, 여행의 순간들을 가감 없이 펼쳐놓는다. 더불어 책 속에는 작가가 직접 채색한 아름다운 완성작도 실려 있다. 색연필을 들고 두 남녀를 따라 열 개의 도시를 여행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당신’도 이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