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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꿈을 포기하진 않는다

fsdtrddd 2024. 2. 3. 21:03


베스트셀러가 된 성경과5대제국, 성경과 고대전쟁, 성경과고대정치 시리즈로 유명한 조병호 박사의 농촌선교 사역 25년의 보고서다.조병호 박사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동시에 성경의 본문내용과 역사적 배경을 균형있게 연구해 뜻을 밝히 설명해주는 성경강해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가평에 통독원을 운영하고 서울에는 하이기쁨교회를 세워 그가 개발한 성경연구법을 강의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나는 그가 외국 유학을 했고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것으로 알았기에 뛰어난 성경연구가 중의 한 사람인줄로만 알았다. 즉 이론가요 전략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조박사의 세련된 외모나 화술만으로는 짐작하기 어려웠던 행동가요 전도자로서의 이면의 모습을 발견케 했다. 그의 성경연구 서적들이 이론연구로만 탄생한 것이 아니라 삶이 뒷받침됐기에 더욱 설득력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조박사를 보면 부유한 집안에서 곱게 자란 분같다. 7살때 가세가 기울고 11세에 부친을 여위었으며 중풍에 걸려 고통당하는 어머니와 함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사실이 믿겨 지지 않을 정도다.조박사는 어릴 적부터 남다른 리더십이 있었다. 남다른 환경 속에서 자랐던 조박사는 인생의 무게를 깊이 생각하게 됐고 신학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특별한 집안의 배경이 없고 호남 출신이었던 터라 사역지를 쉽게 구하지 못했다.조박사는 포기하지 않고 좁은 길을 선택했다. 아무 연고도 없는 경상남도 지역으로 자비량 전도를 나간 것이었다. 매주 버스를 4번 갈아타고 9시간에 걸쳐 시골마을에 내려가 하루를 자고 일요일 아침이면 아이들을 모아놓고 예배를 드렸다.조박사의 홀홀단신 전도사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동역자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커져갔고 25년째 계속되고 있다. 매월 8월이면 시골마을을 찾아가 일주일동안 봉사하고 마을 어른들을 섬기고 있다. 그는 유학중의 8년동안도 여름이면 반드시 귀국했다고 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또 겨울 방학에는 농어촌 아이들을 서울로 초청해 대접하고 있다.사람에 대한 신앙적 사랑을 바탕으로 25년간 지속하고 있는 조박사의 사역은 큰 울림을 준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하는 일회성 사업이 난무하는 가운데, 반겨줄 아무도 없던 낯선 땅을 품고 꾸준히 지속해온 그의 활동은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 같다.책을 읽어보면 그 섬김의 섬세함에도 놀라게 된다. 철저하게 상대를 존중해주는 섬김의 마음과 노하우가 잘 어우러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말이 25년이지 젊음을 농어촌교회를 위해 바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결코 아니다. 한알의 밀알이 썩어야만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성경의 말씀이 떠오른다. 화려한 것이 조명받는 세상에서, 낮은 곳, 소외된 곳으로 내려가 더욱 몸을 낮춰 섬겨온 그의 사역은 너무도 귀하다.섬김의 과정에서 힘든 일이 적쟎았겠으나 책에 쓰인 조박사의 회고는 매우 긍정적이어서 역시 감동이 된다. 조박사와 같이 댓가를 바라지 않고 인간에 대한 순수한 애정을 갖고 봉사하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네 사회는 아직 살만한 곳이란 희망을 품을 수 있을 것 같다.
성경과 5대제국 의 저자로 잘 알려진 통通박사 조병호가 25년간 실천해온 이웃 사랑 이야기를 담아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꿈을 포기하진 않는다 개정판을 출간하였다.

조병호 박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한 영혼 사랑 에 대한 열망으로 1988년, 1300여 명이 사는 마을에 예수 믿는 사람은 딱 한 사람뿐인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외고마을을 사역지로 택했다. 그리고 1년 동안 토요일이 되면 서울에서 버스를 4번 갈아타고 9시간 동안 내려가 그곳에서 52번의 주일예배를 드렸다.

1년 동안의 사역을 통해 한 영혼 사랑, 받음직한 섬김 이 무엇인지 알게 된 그는 그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매년 8월 둘째 주, 한 주간 동안 그 마을과 같이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시골 마을을 찾아가 이웃들의 발바닥을 주무르는 일을 지속해오고 있다. 저자가 25년간 실천해온 그 진한 이웃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을 통해, 받음직한 섬김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다.


개정판 서문
서문

한 영혼 사랑
10세 소년 대권 후보 출마의 변
어머니, 나의 어머니
슬픔이 너무 커서
한 영혼 사랑
명예 함양군민

꿈을 위한 소묘
보스포루스 다리
차 시간과 차표
우동 한 그릇과 바꾸어버린 쇠고기 한 근
외고 24시
청출어람
27년만의 첫 외출
단계장터 돼지국밥
장례도 끝났으예
드로아의 절망 속에서 피어오른 꿈
뿌리기사역의 시작
물주기사역의 시작
진짜 갑니꺼…. 섭섭하구먼….

그곳에 내가 있음으로
풍상에도 씻기지 않는 이름
마병-인적 자원
물적 자원
영적 자원
체중 조절의 기적
그곳에 내가 있음으로
신고식은 해야 한다
천 년의 침묵을 깨고
목요일 오후
옷 좀 갈아입고 오너라
서울 학생은 우리 화장실 못 간대이
그분들의 그 따뜻한 마음
아이스커피와 편지
비오는 금요일 오후
비록 막걸리 잔이 돌진 않아도
한시 산타
무익한 종의 노래

콧김이 닿을 만큼
콧김이 닿을 만큼
삼촌이 조카에게
이리 높은 덴 처음이라예
나눠 먹는 소화제
찻잔 속의 태풍
더 큰 기쁨을 위하여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