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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많은 달 루이스 슬로보드킨의 를 최근에 아이에게 읽혔어요.글도 그림도 따뜻해서 이번에는 을 주문했어요.어린이날 선물인지라 어디에 슬쩍 숨겼다가 그 즈음에 주려고요.사고 보니, 이 책의 동화의 고전 같은 유명한 작품이네요.제가 아이보다 더 설레이네요~좋은 책은 장르와 상관 없이 모든 독자를 아우르지 싶어요.어느 바닷가 왕국의 공주가 파이를 잔뜩 먹고 심하게 배탈이 났다. 걱정하는 왕에게 공주는 달을 가지면 금방 나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왕은 신하들에게 당장 달을 구해 오라고 명령한다. 신하들은 어떻게 달을 가져 와야 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구른다. 그때 궁중의 어릿광대가 공주가 원하는 달을 구해 오면 될 것 이라는 기막힌 생각을 해낸다. 공주가 원하는 달은 엄지손톱보다 작고 동그란 금 조각. 달을 목에 건 공..
에로망가 선생 8 설마 했는데 역시나 였어요....이 작가의 여동생 사랑은 정말 장난아니군요.개인적으로는 제발 여동생하고는 엮이지 마라고 했는데 이건 뭐 결말까지 안 봐도 비디오겠습니다.사실 맨 처음 1권부터 답은 이미 정해져있기는 한데, 그래도 여러 매력적인 히로인들이 나와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대하게 한 뒤에 이렇게 딱 정해져있는 결말을 내버리니 속이 살짝 쓰립니다.사기리가 싫은건 아닌데 이미 결말이 옛날 옛적에 정해져있는건 좀 아쉬워요.히로인들과의 동거 생활, 이즈미 남매의 추억이한 권에 쏙 들어가는 제8탄! 오늘부터 오빠는 나랑 동거하는 거야. 자신의 작품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여동생 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시작되면서 어쩔 수 없이 잘 쉬지도, 자지도 못하는 생활을 보내게 된 마사무네. 오빠의 고된 생활을 걱정한..
2016 수학교육학신론 2016판 수학교육학 신론입니다.수학 임용생으로써 안살수가 없는 책이죠...ㅎㅎㅎ학교 교육과정은 계속 바뀌니까업뎃이 되면 살 수밖에 없는ㅋㅋㅋ2015가 추가되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걍 임고를 위해선 필수 책이죠공부 책 보면서 열심히잘 했습니다.그치만 개정이 나올때마다 새로 사야한다는 슬픔이 있지요ㅜㅜㅜㅜ앞으로도 좋은 책 기대하겠씁니다.수학교육학신론(2012) 은 지금까지 축적된 수학교육 연구의 전반적인 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수학교육학에서 논의되어 온 핵심적인 내용과 최근의 동향을 제시하였다. 수학교육학의 학문적 성격, 수학교육의 필요성 및 목적, 수학교육의 발달, 우리나라 수학과 교육과정, 외국의 수학과 교육과정, 수학교육과 수리철학, 수학 학습 심리학, 수학 문제해결론 등의 주제..
정당 일단 이 책의 시리즈는 다양하고 무척 많다.정당, 인권, 사회주의, 등등...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과거에서부터 어떻게 변화되었고 발전되었는지또한 여러 학자들에 따라 이에 대한 이론이 어땠는지 낱낱하게 정리된 책이다.오늘날의 정당의 성격이 과거 어디에서부터 생겨나고지금에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정당이란 진정 어떠한 것을 의미하고추구하는건지 알고 싶다면 이 얇은 책 한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특히 민주주의 발전에 따라 오늘날 민주주의 국가들은정부 안에 많은 정당이 있기 마련인데, 이를 이해하고자 한다면이 책을 읽으면 될 것 같다.정당에 대한 불신과 논란 속에서도 왜 정당이 중요하며 현대 정당은 민주주의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고찰한 책이다. 저자는 오늘날 다수의 시민들이 정당에 대한 투표 행위를 통해 ..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 : Earthbound 이 책은 너의 이름은.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다른 인물 시점에서 보여주고 그 인물의 과거 회상, 생각 등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한 사람의 관점으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미조구치 토시키 즉, 미츠하의 아빠가 미야미즈 가문의 혐오감? 그런 것이 왜 생겼는 지 알 수 있는 독서였다 그리고 사람은 테어나기 전부터 정해진 운명이 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에 마지막 부분에서 떡밥들이 한대 모이면서 소름과 전율을 주었다 후타바 그녀는 도대체..미츠하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특별판!과연 그들은 그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본편 소설과 애니메이션에서는 미처 담지 못했던사이드 스토리, 총4편 수록!도쿄에 사는 남자 고등학생 타키는 꿈을 통해 시..
River Boy 리버보이는 15세 소녀 제스가 사랑하는할아버지를떠나보내면서느끼는 감정과 깨달음을다룬 성장 소설이다. 제스의 할아버지는화가인데,무척이나 심한 심근경색을 앓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자신의 작품을 완성시켜야 한다며가족들에게 그가 자란 고향으로 가야한다고 한다.고향에 있는 강을봐야 작품을완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가족들은 처음에 우려를 표했지만 할아버지의 고집이 여간내기가 아니었기때문에 결국 할아버지의 뜻을 따라 할아버지의 고향으로 내려간다.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 그림을 완성시킨다. 그리고 그 그림을 보면서 제스는할아버지의 인생을 돌이켜보며삶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을 하게 된다. 재미있고 자극적인 소설은 아니지만, 누구라도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소설이다. 15세 소녀의 눈에 비친, ‘만남과 헤어짐, ..
재벌가 명당 탐사기 이 책은 좀 별나다.저자 이문호 교수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지질탐사 전문가다. 그런 저자가 탐사 장비와 과학 지식을 동원해 10년 넘게 전국의 묘소를 헤매고 다녔다. 명당이 과연 실제하는가를 실증하기 위해서였다. 풍수와 과학의 만남... 어찌보면 어색한, 그러나 책을 읽어보면절묘한 매치업이다. 명당의 목적은 그 자손들의 부귀발복이다. 이에 저자는 명당과 비명당 자손들의 부귀 결과까지 수 대에 걸쳐 추적 조사했다. 재벌가, 역사적 인물, 대통령가, 고위관료 집안의 묘소를 주요 탐사 대상으로 했다. 긴 연구를 수행한 저자는 명당을 운명적 데이터로 거의 확신하고 있는 모습이다. 명당묘소의 지질, 산형, 혈 의 존재 여부 등 수십 가지 비교치와 후손들의 부귀 상관성이 놀랍도록 일치한다는 것을 통계학적으로 밝혀냈다..
존재의 이유 우선 엘룰은 전도자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 1:2)를 삶의 의미 없음에 대한 한탄으로 보지 않는다. 엘륄, 40년 전도서 묵상에서 참된 지혜를 만나다전도서 묵상과 인간의 존재와 역사에 관한 성찰 그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라는 현대의 질문과 어떤 유익이 있는가? 라는 전도서의 질문 간의 모순은 ‘무엇에’를 ‘누구에게’로 바꾸면 해소된다. 누구에게 그게 소용이 있는가? 이는 전도서의 본문들이 주는 교훈이다. 우선적인 관심이 ‘누구’라는 인간에게 있다. ‘누구’라는 인격, 행위자, 살아있는 존재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다. 전도서는 ‘무엇’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것은 중립적인 것으로 사물이고 기구이고 소유물이고 수단으로서 인간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인식하는 대상이다. 전..
[대여] 사돈 대 사돈 여주인공인 이서화와 남주인공인 장영건은, 서화의 친언니와 영건의 사촌형이 결혼함으로써 사돈으로 맺어진 사이예요.서화가 형부의 회사에 스카우트된 이후로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구요.쌀쌀맞고 주변에 여지를 주지 않는 서화와, 조금은 경박스럽다 싶을 정도로 친화적인 영건은, 일견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한 사람들이에요,하지만 서화와의 첫 만남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던 영건은, 참으로 오랫동안 서화에게 부딪혀오고 있어요.물론, 서화는 철저하게 영건의 접근을 무시하고 있지만요.원래도 사랑에 대해 냉소적이었던 서화는, 과거의 상처로 인해 더욱 마음이 굳어져있는 상태거든요.그런데 오랫동안 이어졌던 두 사람 사이의 공방은, 서화의 언니가 내놓은 중재안을 계기로 살짝 다른 양상을 보이게 돼요.서화와 영건 두 사람이 함..
그냥 그저그랬어요. 지루하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5년 전부터 지금까지 문태주에게 이해서는,같은 집에서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잠드는,목숨처럼 지켜 줘야 할 아이였다.그리고…….“봄바람 같아, 해서는.”3월이면 언제 불어오나 목을 빼고 기다리게 만들고,5월이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까 봐시간이 더디게 갔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봄바람.따뜻하고 따뜻해서 놓치기 싫지만언젠가는 놓아줘야 하는 계절이었다.5년 전부터 지금까지 문태주에게 이해서는,같은 집에서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잠드는,목숨처럼 지켜 줘야 할 아이였다.그리고……. 봄바람 같아, 해서는. 3월이면 언제 불어오나 목을 빼고 기다리게 만들고,5월이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까 봐시간이 더디게 갔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봄바람.따뜻하고 따뜻해서 놓치기 싫지만..